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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없는 김행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여가부 폐지가 아닌 존속을 위한 후보를 지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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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17:23:26 조회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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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없는 김행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여가부 폐지가 아닌 존속을 위한 후보를 지명하라>

 

지난 13일 윤석열 정부는 두번째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목하였다. 바로 다음날인 14일, 김행 후보자는 여가부 폐지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 정책에서 노골적으로 여성을 지워온 현 정부의 기조를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속적으로 여성 정책 전문성이 낮고 여성가족부 존속에 뜻이 없는 후보를 지명하여 해당 부처 폐지를 가속화하고 있다. 김행 후보는 이에 가담하는 것을 멈추고 자진 사퇴하라. 정부는 여가부 폐지가 아닌 존속을 위한 후보를 지명하라.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 국민인 여성을 위해, 성차별과 성폭력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부처이다. 그러나 현 정부는 반 페미니즘 백래시를 이용한 혐오 선동 정치를 적극적으로 일삼으며 여가부 폐지를 계속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성혐오를 일삼고 혐오 장사를 통해 재산을 불린 김행 후보를 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 역시 여가부 폐지 기조와 같은 연장선이다.

'젠더 갈등' '여성 혐오 대선', 여남 청년들을 갈라치기 선동하여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어 종국에는 없애기 위해 여성가족부 예산 삭감, 상담소 통폐합 등 정부 정책에서의 적극적으로 ‘여성’지우기를 이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차별과 성폭력 현실이 여전히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여성가족정책 현황은 급속하게 후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 김행 후보는 여성 혐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재산을 불린 자로서 성평등을 전담하는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 김행 후보를 지명한 것은 정부가 여가부 폐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이며 혐오 정치의 연장선이다. 김행 후보는 혐오적인 언론을 운영하여 성차별을 더 심화시킨 데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라.

윤석열정부는 여성 혐오와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이용한 정치질을 멈추고 제대로 된 행정을 실행하라.

여성가족부는 절실하게 필요한 부처이다. 정부는 혐오가 아닌 성평등으로 향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라.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닌 존속을 위한 후보를 제대로 지명하라.

 

2023.10.07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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