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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17일이 되면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무거운 마음과 마주합니다
여성의당
2026-05-17 23:09:25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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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10주기를 맞아, 지난 10년 동안 여성들이 이어 온 싸움을 돌아보는 <강남역에서 진주 편의점까지, 여성혐오에 맞선 여성들의 10년>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매년 5월 17일이 되면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무거운 마음과 마주합니다. 강남역을 기억한다는 것은 단지 10년 전의 한 사건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 이후에도 반복되어 온 여성혐오범죄와 여성 대상 테러, 그리고 끝내 삶을 빼앗긴 수많은 여성들을 함께 기억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행사는 200여 명의 여성들과 함께 강남역 이후의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싸워 온 여성들의 목소리는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됩니다. 여성들이 남겨 온 기록과 증언, 연대의 역사는 앞으로를 살아갈 여성들에게도 이어져야 합니다.

용기 있게 연대자들 앞에 서 주신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폭행사건 피해자 온지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성테러범죄 피해자가 살아남기 위해 혼자 버텨야 하는 사회가 아니라, 서로를 지켜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강남역 이후의 10년이 여성들의 좌절의 기억이 아니라 연대와 변화의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피해자의 편에 서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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