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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이 오랜 기간 투쟁과 회복을 지원해 온 성폭력 피해 생존자분과 함께 참석해 다큐멘터리 <착지연습>을 다시 한번 관람했습니다
여성의당
2026-10-26 19:48:48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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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지 감독, '상-여자의 착지술'의 탁, 김지은 작가, 추적단 불꽃 원은지 대표와 함께하는 <착지연습> 상영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여성의당이 오랜 기간 투쟁과 회복을 지원해 온 성폭력 피해 생존자분과 함께 참석해 다큐멘터리 <착지연습>을 다시 한번 관람했습니다.

성폭력을 고발하고, 싸워내고, 그 이후를 버텨내며 먼 길을 걸어 온 생존자들과 연대자들이 채운 극장은 침묵이 흐를 때마저도 따뜻했습니다. 누구보다도 피해 생존자의 회복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들이 건네는 한마디는 열 마디의 의미가 되어 깊이 전해졌습니다.

영화관에는 오랜만에 서로를 반기는 생존자와 생존자, 생존자와 연대자, 연대자와 연대자들이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늘 궁금한 얼굴들을 한곳에서 만나며, 상영회 현장이 우리에게 작품 바깥으로 이어지는 착지의 공간이 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각자 회복의 능선을 그리던 우리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존재를 확인하고, 행복을 기원하며 헤어졌던 극장은 어느 때보다도 바닥이 단단하게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상-여자의 착지술 일원인 늘보 님이 작품 속에서 이야기했듯, 이제 생존자들의 회복 과정은 시스템 속에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이 사건을 넘어 피해 생존자의 삶과 회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성의당은 폭력으로 인해 삶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여성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국가의 책임과 역할에 달린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생존자들이 보다 뚜렷하고 안정적인 회복의 능선을 그려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곁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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