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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여성의당
2026-09-14 15:46:29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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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은 오늘 여성폭력 피해자, 시민들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앞 현장에는 김승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취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기자들이 자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렇게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인사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인 김승원 후보자가 판사와 변호사,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일관되게 성범죄를 두둔해왔다는 사실에 수많은 여성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버닝썬 변호인 전치영 비서관을 임명했던 때부터, 여성 시민들은 성범죄를 비호했던 자들에게는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극렬히 반대해왔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는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가해자들을 변호하며 감형을 이끌었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도하며 형사사법체계를 흔들어 온 인물입니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짓밟아 온 사람, 가해자의 편에 서온 사람, 그리고 국민의 권리를 지켜야 할 형사사법체계를 흔들어 온 사람에게 법무부의 수장 자리를 맡길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인사청문회 이전부터 김승원 후보자를 향해 분출되고 있는 거센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법무부 장관은 가장 약한 위치에 놓인 사람의 목소리가 국가의 법과 제도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부실수사로 고통받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가해자의 권력에 동조해 온 이에게 국가 법치행정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거리로 나온 여성들의 목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권력자의 편에 서서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형사사법체계를 흔들어 온 김승원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여성의당은 앞으로 진행될 인사청문회와 검증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낙마하는 그 순간까지, 국민을 대변하여 그의 과거 행보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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