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기다린 끝에,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우려했던 감형은 없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연인 간 약물 이용 성폭행 사건 관련 2심 재판에서 가해자는 1심과 동일하게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가해자의 반성문과 공탁 시도도 형량을 깎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는 엄벌 탄원서를 제출해주신 1,126명의 시민분들과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건에 관심을 갖고 연대해주신 여성의당 당원 및 지지자,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년 동안 수사와 재판의 모든 단계에서 성범죄 혐의가 단 한 번도 인정되지 않았던 사건의 재수사 결정이 나오고, 법원에서는 일부 유죄 판결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가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를 결정한 만큼, 해당 사건의 진상을 전부 밝혀낼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성의당은 앞으로 이어질 과정에서 피해자 김지현 님이 더 이상 혼자 걸을 일이 없도록 계속해서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