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성의당은 여성폭력감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성폭력 가해자에게 보복성 고소를 당한 피해자분의 법정 싸움에서 그 곁을 지켰습니다.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쏟아지는 의심과 2차 가해를 무릅쓰고 어렵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국가는 갖은 방법으로 보복과 위협을 시도하는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할 대책을 여전히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 여성이 명예훼손, 무고, 민사상 손해배상 등의 보복성 고소를 당해, 피고로서 재판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여성의당은 여성폭력 발생의 시작점부터 피해 회복의 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가해자의 보복성 고소로 끝없이 괴롭힘 당하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최대한의 회복을 도모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