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 |
여성의당
2025-08-14 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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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년 전,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님과 모든 피해자분들의 용기를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자행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성범죄였습니다. 여성들의 생존권과 존엄을 짓밟은 이 참혹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은 일본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정부가 외면하지 말아야 할 책무이기도 합니다. 이제 생존자는 단 6명뿐입니다.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는 길은 여성폭력 생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가가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념일만 챙기며 형식적인 추모에 머무른다면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은 결코 회복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며 보여온 미온적 태도를 멈추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