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 추모

 

안녕하세요.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저희는 '신당역 스토킹 사건 1주기'를 맞아 추모 공간에 다녀왔습니다.
 

1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은 여성에게 얼마나 안전한 사회를 보장하고 있습니까?
추모공간에 빽빽히 붙은 "여성에게 안전한 사회를 보장하라"는 메시지들을 보며 아직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건 이후 많은 피해자들이 스토킹 피해 방지를 위해 피의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응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입니다.

여성의당은 여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성 당사자로서의 정치를 실현하여 페미사이드의 사슬을 끊어내겠습니다.

수많은 목숨을 잃고도 역행하는 대한민국은 각성하라.
우리는 더 이상 단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2023.09.14.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