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1일은 '한국 여성의 날(여권 통문)' | |||
여성의당
2022-09-01 0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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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일은[‘한국 여성의 날(여권 통문)’]
오늘은 제124주년 여권 통문(女權通文)의 날입니다. 1898년 9월 1일, 서울의 북촌에서 이소사와 김소사의 이름으로 선언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입니다. 300여 명이 넘는 여성들이 함께 참여했고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며 근대 여성 운동의 역사적 기원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 12일, 통문 반포에 참여한 여성들이 모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운동 단체인 찬양회(贊襄會)를 조직했습니다. 이후에 ‘여권 통문’의 정신과 의지를 이어받아 순성여학교를 설립하고 후원하는 운동으로 나아간 점은 실로 대단합니다. 2019년 10월 31일,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여성사에서 중요한 ‘여권 통문’은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시위했던 세계 여성의 날(1908.03.08.)보다 10년이나 더 앞섰으며 한국 여성운동의 시작점임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권 통문’의 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적 가치를 함께 되새겨 봅시다! 여성의당은 '여권 통문' 정신을 이어받아 여성 정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9월 1일, 바로 오늘이 '한국 여성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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