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 여성의 날 X 여성의당 창당 2주년 기념사 | |
여성의당
2022-03-08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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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 3.8 세계 여성의 날 X 여성의당 창당 2주년 기념사안녕하세요? 당원 여러분, 여성의당 지명 공동대표 장지유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자 여성의당 창당 2주년 기념일입니다.
1912년, 영국에서 시작된 서프러제트의 투쟁으로 여성들은 참정권을 쟁취해냈으나, 한 세기가 흐른 지금도 여성에게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성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도구로서 여성혐오로 뒤범벅된 대선 정국은 우리 여성들에게 진정한 참정권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묻고 있습니다.
창당2주년을 맞이하는 여성의당은 이 시점에서 존재의 이유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현 선거 국면에서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구도에 좀 더 나은 여성정책에 우호적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여성의당이 존재하는가?' 입니다. 여성의당은 남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대선에서 여성의당이 해야 할 일은 여성 정치세력화의 거점으로서 여성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압도적으로 이끌어내어, 2030 여성들의 표심을 가시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성의당의 창당 계기 중 하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여성 중심 정치를 실현하는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우리 여성의 힘을 기르고 결집해서, 남성 기득권 정치체제를 해체하고, 여성정치세력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성의당은 장미가 아닌 여성의 생존과 의제를 실현할 의석을 원합니다.
덧붙여 코로나 19 감염병과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대전환 시기에서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커다란 횃불과 같은 역할이야말로 여성의당이 존립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여성의당 창당과 아울러 대한민국 여성 정치는 여전히 우여곡절 속에 거친 길을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의 염원을 담은 여성의제 유일 정당으로서, 변하지 않는 초심으로 꿋꿋이 나아가겠습니다.
더 강한 민주주의와 여성이 주인인 평등한 세상을 위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여성의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