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성의당 비례대표 후보 이지원입니다. | |
비례후보 이지원
2020-04-03 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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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성의당 비례대표 후보 이지원입니다. 4월 2일 목요일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저와 함께 선거유세를 한 당원분을 상대로 한 남성 무리가 돌을 던졌습니다. 이 사건은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이자 여성의당을 상대로 한 공격이었습니다. 저는 선거 유세가 종료되고 나서 함께 선거 유세를 해주셨던 당원분들께 사건을 보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폭행 건으로 형사 처리될 수 있게 조치하였습니다. 제가 '여성의당'이 또렷히 적혀져 있는 선거운동복을 입고 유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남성에게 대응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제게 바로 말씀해주시지 못했다는 한 당원 분의 말씀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이런 일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수 차례 겪거나 목격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한 순간도 동요하지 않고 사건 신고 및 피해자분 보호에 힘썼습니다. 더불어 여성 대상 폭력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피해자로서는 어렵다는 점을 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냐는 경찰의 무책임한 언행에 곧바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저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곧바로 현장 대응을 해낼 수 있는 강단 있는 후보입니다. 그러니 저는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너무나 힘드셨을 피해당사자분, 현장에 함께 하며 고생하셨던 당원분들, 함께 분노하신 당원분들께 그 관심을 돌려주십시오. 이와 함께 저는 이 날 있었던 사건을 포함하여 여성의당이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더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첫째, 오늘과 같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둘째, 신고 접수된 폭력 건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겠습니다. - 셋째, 정신과 진료 안내 및 여성폭력 전문 상담기관 연계 등 피해자분의 일상회복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성분들께서 여성의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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