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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국의 당원 여러분
지금 여성의당은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중앙당 사무국원이 사직함에 따라 9월 27일까지 회계책임자를 구하지 못하면 10월 1일부로 당내 모든 업무가 중단됩니다.
또한 9월 17일부터로 예정되었던 공동대표 보궐선거 투표가 ‘지원자 없음’으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9일 13일부로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된 비상 상황임을 알립니다.
현재 여성의당은 공동대표 궐위 상태이며 지금 이 긴급 공지의 발신 주체는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중앙당 회계책임자, 사무총장의 공석이 채워지지 않을시 여성의당은 10월 1일 셧다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진 여성의당입니까?
지금처럼 백래시가 몰려올 때 여성의당이 문을 닫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벼랑 끝에 서있는 절박함으로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호소합니다.
여성의당이 폐쇄되지 않고 최소한의 기능을 하려면 당의 일상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회계책임자 겸직, 가급적 상근직, 월250)이 필요합니다. 지원 기한은 9월 27일까지입니다.
보다 자세한 업무 내용 및 근무 조건은 여성의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을 참고해주십시오.
사무총장(겸 회계책임자)과 당 업무를 함께 진행할 반상근 사무국원(사무팀/홍보팀 등)도 추후 구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당은 올 초부터 이어진 당직자들의 잇따른 사퇴로 당 활동에 차질이 생겼고 당원님들의 목소리 또한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과 문제점을 통감하며, 각 시도당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출범한 여성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위기를 당 쇄신의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최대 15인 규모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는 각 시도당 위원장 외에 각 단위별 추천 위원, 당원 대상 공모 위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럽게 어려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과 함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당원 여러분, 여성의당 셧다운을 막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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